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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 이코노미 - 다이앤 멀케이 긱 이코노미란 그때그때 필요할 때마다 단기 계약직, 임시직, 프리랜서 등을 섭외해 일을 맡기는 경제 형태를 말한다. 이는 세계 경제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2020년이 되면 직업의 43%가 이 같은 형태로 바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안정적인 정규직은 사라지고 비정규직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싫든 좋든 세계 경제의 추세이며 노동자들은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정규직 직원은 4대보험을 보장받고 더 높은 연봉을 받으며 일방적인 해고로부터 안전하다. 반면에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 할애해야 하고 비정규직에 비해 하고싶은 일을 선택하는 것에 제약이 따른다. 현재는 정규직이 주는 장점이 단점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대다.. 2020. 9. 13.
구글의 미래 - 토마스 슐츠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인 구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이다. 구글은 검색 기술로 시작해서 엄청난 돈을 벌었고 그 돈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신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다른 기업들을 인수하는데도 자금을 아끼지 않는데 안드로이드, 딥마인드처럼 성공적인 인수도 있지만 모토로라 인수 같은 실패 사례들도 존재한다. 예전보다 10퍼센트 더 나은 결과를 얻고 싶다면 당연히 과거의 수단이나 증명된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나 10배 더 나은 것을 만들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이 시작한 것에서 출발하면 안 됩니다. 유일한 방법은 기존의 전제들을 버리고 모든 것에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구글의 직원들은 10퍼센트 성장보다 10배 성장을 원한다. 그 이유는 그것이 더 멋지기 .. 2020. 9. 12.
대통령의 글쓰기 - 강원국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연설비서관으로 재직했던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보고 배운 내용을 엮어서 쓴 글쓰기 책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경우 철저하게 연설문을 중시하는 스타일이었고 노무현 대통령은 연설문을 참고하되 즉흥 연설도 많이 하는 스타일이었다. 기본적으로 두 분 다 독서가에 달변가였기 때문에 말과 글에서 배울 점이 많이 있다. 독서는 세 가지를 준다. 지식과 영감과 정서다. 책을 읽고 얻은 생각이다. 그중에 글 쓰는 데는 영감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글쓰기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독서다. 김대중 대통령은 감옥에서 많은 책을 읽은 것으로 유명하고 대통령이 되고서도 "마음껏 책을 봤으면 원이 없겠다. 이럴 때는 가끔 감옥에 있을 때가 그립기도 하다." 라는 농담을 할 정도로.. 2020. 9. 11.
버리니 참 좋다 - 오후미 미니멀리스트 오후미 부부의 그림 일기책이다. 저자인 오후미는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 '홀가분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 불씨가 활활 타올라서 작은 집으로 이사하며 미니멀리스트가 되었다. 미니멀리스트가 되기 위해서 쌓아두었던 것들을 버리기도 하고 새로 필요한 물건을 장만하기도 하였는데 그 과정을 그림일기로 표현하였다. 물건을 쌓아두는 이유는 보통 '언젠가 필요할지 몰라서'이다. 큰 마음을 먹고 버렸다가 곧바로 아쉬운 순간이 있었던 경험이 물건들을 더욱 못 버리게 하는 것 같다. 저자는 반대로 '언젠가 버릴 박스'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 버리고 싶지만 버리지 못하는 것들은 언젠가 버릴 박스에 넣어 두었다가 필요 없는 물건이라고 생각이 들 때 버리는 것이다. 바로 버리는 것이 아니라서 저항감을 줄일 수 있는.. 202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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