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자기계발16 저는 이 독서법으로 연봉 3억이 되었습니다 - 내성적인 건물주 저자는 전문대를 나와 물리치료사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강남 건물주 할아버지를 환자로 만났고 그때 어르신이 해주신 한마디로부터 인생이 달라졌다고 한다. 가진 것 없이 태어난 사람은 독서밖에 답이 없습니다. 그때 이후로 저자는 '몸값 올리는 독서'를 연구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물리치료사로서 연봉 1억 원을 만들었고, 28세에 빌라 3채를 경매로 사서 월세 132만 원을 받았다. 그리고 0원으로 메신저 사업을 시작해 2년 만에 대기업 임원급 이상의 자동 수익을 만들고 직장을 나왔다고 한다. 여기까지가 지은이의 말에 있는 내용인데 너무 전형적인 자기 계발 서적의 패턴이긴 해도 연봉 3억을 만든 방법이 궁금해서 마저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가 물리치료사 신입 때 사업을 하던 친구가 '세이.. 2023. 5. 16.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 송희구 드디어 3권이다. 1권은 김 부장, 2권은 정 대리, 권 사원의 이야기였는데 3권은 송 과장 본인의 이야기이다. 본인의 이야기이다 보니 인터넷에서 본 듯한 억지스러운 설정과 유머는 많이 배제되어 있다. 대신 '나는 이렇게 힘들었고, 이렇게 노력해서 성공했고, 너희들도 나처럼 성공할 수 있어'라는 자기계발의 공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이 시리즈가 왜 소설이 아닌 자기계발로 분류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리는 순간이다. 송 과장은 아버지의 친구가 60억을 보상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땅에 눈을 뜨게 된다. 수십 년을 일해도 가진 게 없는 아버지보다 한 번에 땅을 보상받아 수십 억을 번 아저씨처럼 되기로 한 것이다. 대기업에 취직한 송 과장은 점심값을 아껴가며 돈을 모아 주말마다 땅을 보러 다닌다. 서울은 너무 .. 2022. 1. 28.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2 - 송희구 개인적으로 1권이 취향이 아니었는데 여전히 주변의 강력한 추천으로 2권 역시 읽어 보았다. 1권은 김 부장 편이었는데 2권은 정 대리와 권 사원 편이다. 김 부장의 팀원으로 1권에도 잠깐잠깐 등장했던 인물들인데 2권에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1권과 같은 시간 흐름에서 시점만 정 대리와 권 사원으로 변경되었다. 정 대리는 세후 월급 350만 원을 받는 대기업 대리이고 여자 친구는 카페를 차리는 것이 목표인 사업 준비생이다. 둘 다 인스타그램을 매우 열심히 하고 할부와 대출로 살고 있다. 결혼한 정 대리 부부는 여전히 큰 씀씀이를 유지했는데 킥보드 사고를 당하게 된다. 매달 큰 금액이 병원비로 들어가게 되자 정 대리는 현실을 어느 정도 깨닫게 되는데 퇴원한 정 대리 부인은 상의도 없이 카페를 오픈하게 된다... 2022. 1. 16.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 송희구 이 책은 회사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라고 한다. 상사 3명을 한 인물로 합쳐서 묘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주인공인 김 부장이겠지? 사실 표지에 있는 추천인들이 내 취향은 아니라서 스킵하려고 했는데 주변의 강력한 추천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출판사의 카테고리는 자기 계발로 되어 있다. 김 부장은 모 대기업에 25년째 근무 중인 인물이다. 상사가 국산차를 타는데 팀원들이 외제차를 타는 것을 이해할 수 없고 대학 나온 아들이 취직 대신 온라인 판매를 하겠다고 하자 피가 거꾸로 솟는 꼰대 중에 꼰대다. 임원이 되는 것이 목표인 김 부장은 열심히 임원들의 뒷바라지를 하면서 골프를 치러 다니고, 옆 팀 최부장을 항상 경계한다. 10년 전에 산 아파트는 3억.. 2021. 12. 18.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