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이 김병완 작가의 '48분 기적의 독서법'을 읽고 나서부터다. 그 책이 그렇게 좋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지만 약간 밑져야 본전? 느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 후로도 저자는 꾸준히 독서법 책을 내고 있는데 이 책은 이전에 낸 3권의 책을 요약, 정리한 책이라고 보면 된다. 저자는 3년간 천 권의 책을 읽고 인생이 바뀌었다고 했는데,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많이 읽기
독서를 잘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너무너무 당연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양이 터무니없이 적다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반대로 일정 수준의 훈련량이 있다면 독서 능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된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의 양이 확보되면 질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독서를 해야 한다. 독서의 본질은 글자를 인식하는 눈이 아니라 사고를 하는 뇌인 것이다.
관심 갖기
책장을 덮는 순간 대부분의 내용은 기억에서 사라진다. 내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도 그것인데 장기 기억으로 저장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뇌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 관심이 있는 것을 장기 기억으로 저장한다. 따라서 무미건조하게 책만 읽으면 대부분의 내용이 날아가게 되고 호기심을 갖고 읽어야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것이다.
빨리 읽기
책을 천천히 읽어야 내용도 잘 들어오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반대라고 한다. 천천히 읽다 보면 시선의 이동, 글자에만 관심이 가고 정작 내용은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책을 읽는 양이 아무리 많아도 임계점을 넘지 못하면 인생을 바꾸는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한다. 따라서 단기간에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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