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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자기계발16

완벽한 독서법 - 김병완 내가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이 김병완 작가의 '48분 기적의 독서법'을 읽고 나서부터다. 그 책이 그렇게 좋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지만 약간 밑져야 본전? 느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 후로도 저자는 꾸준히 독서법 책을 내고 있는데 이 책은 이전에 낸 3권의 책을 요약, 정리한 책이라고 보면 된다. 저자는 3년간 천 권의 책을 읽고 인생이 바뀌었다고 했는데,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많이 읽기 독서를 잘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너무너무 당연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양이 터무니없이 적다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반대로 일정 수준의 훈련량이 있다면 독서 능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된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의 양이 확보되면 질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독서를 해야 한다. 독서의 본질.. 2020. 12. 8.
라곰 - 롤라 오케르스트룀 요즘 핫한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있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으로 덴마크의 휘게, 프랑스의 오캄, 스웨덴의 라곰과 비슷한 의미다. 그 라곰이다. 우리의 1승 제물이었던 스웨덴의 삶의 철학인데 '팀을 둘러싼'이라는 뜻의 라게트 옴(laget om)의 줄임말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최고가 아닌 최적의 삶을 이루는 것이 라곰의 토대이다. 이 책에 라곰과 함께 얀테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라곰이 사려 깊은 형제 같다면 얀테는 비꼬는 사촌 같다. 라곰은 튀는 것을 경계하고 균형을 중시하기 때문에 멋모르고 자기 자랑을 하다가는 손가락질을 당하게 된다. 라곰이라는 것이 스스로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 더하기 남들도 지키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얀테는 그것을 지키지 않는 사람에 대한 비.. 2020. 12. 7.
리츄얼 - 신병철 이 책의 제목인 리츄얼은 심리학에서 긍정적인 기억과 연관시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반복 행동을 의미한다고 한다. '일단 움직여라 마음은 따라온다'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은 행동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1천권 독서법의 전안나 작가가 마음을 먹은 그날 독서를 시작했다고 하는 것과 같이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바로 지금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 이 오래된 의문에 대한 흥미로운 실험 결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억지로라도 웃을 때 사용하는 근육을 사용하면 뇌가 즐거워서 웃을 때와 같은 상황으로 인지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잘 웃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즐거운 일이 더 많이 생긴다. 그러니 일단 웃으면 행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 2020. 11. 26.
1천권 독서법 - 전안나 자기계발 분야의 책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한 번씩 보고 싶을 때가 있다. 특히 책 읽기에 소홀해질 때쯤 독서법 관련 책을 읽는데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저자는 워킹맘으로서 일과 가정을 모두 포기하지 않았는데 직장생활 10년 만에 모든 에너지가 바닥났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듣게 된 독서 강연에서 2천 권의 책을 읽으면 머리가 트인다는 말을 듣고 독서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에너지 소진과 열등감, 죄책감에 시달리던 나는 독서를 통해 삶을 바꾸고 싶었다. 먼저 100권을 읽었을 때 마음이 안정되는 걸 느꼈다. 200권을 읽자 반쯤 포기했던 대학원에 붙었고, 독서 능력을 인정받아 장학금도 받았다. 300권을 읽자 열등감이 어느 정도 극복되면서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사라졌다. 500권을 읽자..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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