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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 카바사와 시온 자기 계발서는 항상 제목에 낚여서 읽고 읽고 나면 후회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뻔한 얘기를 자랑 섞어서 늘어놓는 책일 확률이 99%. 그런데 지대넓얕의 김도인이 성공한 사람들의 효과가 검증된 방법을 알아보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말한 것이 그럴듯하다고 생각되어 조금 마음을 열고 자기 계발서를 다시 보기로 했다. 하지만 제목은 역시 낚시였다. 사진 기억법처럼 술술 읽고 기억되는 것을 기대했지만 그런 방법은 없다고 이야기한다. 한 번만 읽어도 기억되는 아주 흥미로운 책을 읽거나 일주일 안에 3회 아웃풋을 하라고 한다. 나는 한 번 읽은 (어떤)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혹은 나는 한 번 읽(고 3번 아웃풋 한)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가 정직한 제목일 것 같다. 타고난 거짓말쟁이들에서 본 심리유보와 비.. 2020. 9. 3.
타고난 거짓말쟁이들 - 이언 레슬리 제목만 봤을 때는 유명한 거짓말쟁이들을 소개하는 정도의 내용일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거짓말에 대한 역사적, 사회적, 생물학적 등등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출판사에서 제목을 마음대로 바꿨나 해서 원제를 봤더니 Born Liars, 정직한 번역이었다. 1장을 다시 봤더니 제목이 이해가 되었는데 우리는 모두 '타고난' 거짓말쟁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 보다. 샐리가 바구니를, 앤이 상자를 가지고 있는데 샐리가 구슬을 바구니에 넣고 방에서 나간다. 샐리가 나가자 앤은 샐리의 바구니에서 구슬을 꺼내서 자신의 상자에 넣는다. 다시 돌아온 샐리는 구슬을 찾기 위해 어디를 살펴볼까? 라는 실험에서 세 살 배기들은 앤의 상자를 살펴본다고 대답한다고 한다. 즉 내가 믿는 것과 다른 사람이 믿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 202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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