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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인 구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이다. 구글은 검색 기술로 시작해서 엄청난 돈을 벌었고 그 돈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신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다른 기업들을 인수하는데도 자금을 아끼지 않는데 안드로이드, 딥마인드처럼 성공적인 인수도 있지만 모토로라 인수 같은 실패 사례들도 존재한다.
예전보다 10퍼센트 더 나은 결과를 얻고 싶다면 당연히 과거의 수단이나 증명된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나 10배 더 나은 것을 만들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이 시작한 것에서 출발하면 안 됩니다. 유일한 방법은 기존의 전제들을 버리고 모든 것에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구글의 직원들은 10퍼센트 성장보다 10배 성장을 원한다. 그 이유는 그것이 더 멋지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 수많은 실패를 거기서 재빨리 배워 성공한다. 창업자들 역시 돈을 많이 버는 것 보다는 기술의 발전을 원하는 괴짜들이기에 마음껏 실패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항상 수익모델에 발목을 잡혀 허덕이는 한국의 개발자로서 가장 부러운 부분이다.
구글의 미래가 마냥 장밋빛인 것은 아니다. 페이스북과 아마존이 빠르게 성장하며 구글의 검색 수익은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구글의 프로젝트들은 멋지지만 돈을 벌지는 못하고 있다. 저자는 구글의 프로젝트들이 앞으로 5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면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오늘도 구글에서 레퍼런스를 검색하며 개발을 한 입장에서 구글은 잘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본다.
구글의 미래
최근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가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먼 미래의 이야기라 여겼던 것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가까이 다가와 있음을 체감하게 만들었다. 그로부터 시작된 과학기술이 바꿔놓을 미래에 대한 뜨거운 논쟁은 자연스럽게 구글의 행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며 전에 없던 속도로 세상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제4차산업혁명 시대에 구글이 어떤 태세를 취하는지 이목이 집중되었다. 『구글의 미래』는 미래를 꿈꾸는 구글의 전략을 구글 관계자 40여 명과의 인터뷰와 5년에 걸친 실리콘밸리 취재 끝에 그려낸 책이다. 저자 토마스 슐츠는 독일 〈슈피겔〉지 실리콘 밸리 특파원으로 좀처럼 외부에 문을 열지 않는 구글의 내부에 독점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에릭 슈미트 등 구글 관계자와의 인터뷰와 취재 끝에 우리에게 진짜 구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책은 구글이 꿈꾸는 미래와 그 실현을 위해 진행 중인 연구와 사업, 전략을 이야기한다. 구글은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며 사업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그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구글의 힘은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나아가 우리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까지 시시하고 있다. 알파고와의 대결로 인해 다시 관심 받기 시작한 구글의 사업들, 안드로이드와 자율주행자동차는 물론 우주 엘리베이터, 나노 알약, 생명 연장 프로젝트 등 우리가 몰랐던 구글의 거대한 미래 프로젝트까지 낱낱이 공개하였다.
- 저자
- 토마스 슐츠
- 출판
- 비즈니스북스
- 출판일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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