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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자기계발

인지니어스 - 티나 실리그

by dwony26 2020.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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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디스쿨에서 강의한 창의력 프로젝트들을 정리한 책이다. 엄청나게 기발하고 새로운 내용이 가득 들어있기 보다는 여기저기에서 들어봄직한 내용을 잘 정리해 놓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전반적으로 내용이 좋긴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목차만 읽어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책이다.

 

  1. 리프레이밍 : 관점을 다루어라
  2. 아이디어 자극 : 말랑한 사고력 만들기
  3. 브레인스토밍 : 회의, 제대로 하고 있습니까?
  4. 관찰 : 창의력에 필요한 소재 모으기
  5. 공간 : 멋진 장소에서 멋진 아이디어가 나온다
  6. 제약 : 창의성에 불을 붙이는 촉매제
  7. 보상 : 인생 그 자체가 게임임을 이해하라
  8. 팀플레이 : 한 명의 천재에 환호하던 시대는 끝났다
  9. 실험 : 리스크를 감수하고 기꺼이 도전하는 분위기, 어떻게 만들까?
  10. 포지셔닝 :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11. 혁신 엔진 : 혁신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창의력 관련하여 스티브 잡스가 한 말이 소개되고 있는데 '창의성의 열쇠는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들에 자신을 노출시킨 뒤, 작품의 요소들을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집어넣는 것이다' 라는 말이다. 창의성 하면 젊고 고정관념이 없는 상태에서 나온다고 생각하여 신입사원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라고 강요하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잡스의 말처럼 창의성은 그 분야에서 오랜 기간 숙련된 전문가만이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지니어스
『인지니어스』는 '디 스쿨'을 직접 이끄는 교수진 중 한 명인 티나 실리그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스탠퍼드 창의력 교육의 비밀을 밝혔다. 국내에서만 5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전편 ‘기업가정신과 혁신’ 특강에 이어 ‘창의성’ 특강을 이 책에 담았다. 한 단어 시험, 쓰레기로 명품 만들기, '디 스쿨'의 이름표, 리프레임, 버전업된 브레인스토밍 방법 등 학생들과 진행한 프로젝트는 더욱 흥미로워졌으며 실험은 훨씬 견고해졌다. 티나 실리그 교수는 스탠퍼드 강의실에서 진행한 다양한 창의력 프로젝트들을 소개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은 적당한 절차를 따른다면 후천적으로도 충분히 강화될 수 있는 자질이라고 말한다.
저자
티나 실리그
출판
리더스북
출판일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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